중국 기업들이 OpenClaw 설치와 연동에 나선 이유
중국 고객사와 오가며 들은 OpenClaw 이야기. 설치 지원, 메신저 연결, 모델 사용료를 공개 자료와 함께 살펴봤어요.
사회텐센트 본사 앞에 줄을 선 OpenClaw 사용자들

2026년 3월 6일 중국 선전의 텐센트 사옥 앞에 OpenClaw 설치를 기다리는 줄이 생겼어요. 제일재경 보도에 따르면 개발자와 AI에 관심 있는 사람 등 천 명 가까이 모였어요. 텐센트 클라우드 엔지니어들이 설치와 설정을 도와주는 행사였어요.
OpenClaw는 바닷가재를 아이콘으로 쓰는 오픈소스 AI 에이전트예요. 중국에서는 설치하고 설정해서 쓰는 일을 ‘양하(养虾)’, 가재 키우기라고 부르기도 해요. 모델 회사와 클라우드 업체들이 이 수요를 잡으려고 나서고 있어요.
제가 이 현상에 관심을 가진 데는 이유가 있어요. 제가 운영하는 GTM 컨설팅펌 INLEVEL9의 중국 고객사가 바이트댄스와 MiniMax예요. 이 회사들과 오가며 이야기를 들었고, 국내에 알려진 것보다 현지의 관심이 크다고 느꼈어요. 여기서는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공개 자료를 함께 살펴볼게요.
OpenClaw는 어떤 도구인가요
개발자 피터 슈타인베르거가 2025년 11월 시작한 프로젝트예요. 처음에는 Clawdbot으로 알려졌고, Anthropic의 이름 변경 요청 이후 Moltbot을 거쳐 OpenClaw라는 이름을 쓰게 됐어요. 개발자는 2026년 1월 29일 새 이름을 발표했어요.
OpenClaw는 노트북이나 별도 서버에 설치하고, 메신저로 지시할 수 있어요. 연결한 AI 모델이 작업을 판단하고, 허용된 도구로 파일을 읽거나 코드를 실행하는 구조예요. 이메일이나 브라우저도 연결과 권한 설정에 따라 사용할 수 있고요.
서버를 계속 켜두면 예약한 작업을 실행할 수 있지만, 설치만으로 모든 일을 알아서 처리하는 직원이 생기는 것은 아니에요. 어떤 모델을 쓸지, 무엇에 접근하게 할지, 결과를 어떻게 확인할지 정해야 해요. OpenClaw를 개인 컴퓨터에 설치하더라도 외부 모델 API를 연결하면 해당 요청은 그 제공업체로 전송돼요.
오늘 얻은 관점, 다음 이슈에서도 이어가세요.
쏟아지는 소식 사이에서 오래 남는 한 편을 골라 격일로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확인 후 구독이 완료돼요.
이미 구독 중이신가요? 로그인하고 댓글 남기기
SEND A COFFEE
이 관점이 좋았다면, 다음 글에 커피 한 잔
오스왈드에게 커피와 함께 짧은 쪽지를 보내주세요. 응원은 다음 취재와 집필에 보탭니다.
여러분의 생각이 다음 호를 만듭니다
이번 호에서 가장 공감했거나, 다른 경험을 한 지점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