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3호

재택근무와 정신건강, 2011~2024년 미국 설문 분석

Science 연구는 2011~2024년 미국의 다섯 설문 자료를 분석했어요. 재택 가능 직군에서 고립과 정신적 고통이 더 늘었다는 결과와 해석의 범위를 살펴봐요.

사회재택근무와 정신건강, 2011~2024년 미국 설문 분석

재택근무의 편리함과 사회적 접촉

재택근무는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데 도움이 돼요. 이런 이점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요. 동시에 동료와 만나는 기회가 줄었을 때 어떤 영향이 생기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2026년 6월 《Science》에 재택근무와 정신건강을 다룬 논문이 실렸어요. 연구진은 2011~2024년 미국의 다섯 설문 자료 58만 8,322명을 분석했어요. 이 인원 전부를 13년간 계속 추적했다는 뜻은 아니에요. 재택 가능한 직군과 대면이 필요한 직군에서 팬데믹 전후 변화가 어떻게 달랐는지 비교했어요.

연구팀은 재택근무의 증가가 분석 기간 정신적 고통 증가분의 약 3분의 1을 설명한다고 추정했어요. 사람들이 선호하는 근무 방식에도 장기적으로 살펴야 할 부담이 있을 수 있다는 결과예요.

🔍 재택 가능한 직군과 대면 직군의 변화 비교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나탈리아 에마누엘, 버지니아대학교의 엠마 해링턴, 하버드대학교의 아만다 팔라이스. 세 경제학자가 《Science》에 발표한 이 연구는 규모부터 눈에 띄어요.

미국의 다섯 전국 대표 설문에서 2011~2024년 자료를 모았고, 팬데믹 영향이 특히 컸던 2020~2021년은 주 분석에서 제외했어요. 이는 당시의 충격을 줄여 비교하려는 방법이에요. 해당 기간을 제외하는 것만으로 팬데믹의 장기 영향이나 모든 다른 요인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에요.

연구팀은 이중차분법1​을 썼어요. 재택근무가 가능한 직군(금융, 소프트웨어 등)과 대면이 필수인 직군을 비교한 거예요. 팬데믹 이후 재택 가능 직군의 재택근무 빈도는 2019년 대비 3배로 뛰었어요. 그리고 이 두 그룹 사이에서 벌어진 격차가 연구의 핵심이에요.

숫자를 하나씩 풀어볼게요.

재택 가능한 직군에서는 대면 직군에 비해 팬데믹 이후 근무일에 혼자 보내는 시간이 약 한 시간 더 늘었어요. 업무 이후 사교 활동도 줄었고, 하루 종일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는 날이 늘었어요.

업무 중 접촉이 줄어든 만큼 퇴근 후 만남을 늘려 보충한 것도 아니었어요. 근무 시간 밖의 관계까지 함께 살펴야 하는 이유예요.

논문에서 논의한 별도의 통근자 실험에서는 낯선 사람과 대화한 참여자들이 예상보다 긍정적인 경험을 보고했어요. 이런 연구는 짧은 사회적 접촉의 가치를 생각하게 하지만, 재택근무의 장기 효과를 직접 실험한 결과와는 구분해야 해요.

정신건강 지표에서도 차이가 나타났어요. 재택 가능 직군은 대면 직군보다 Kessler K-6 정신적 고통 점수가 약 0.1표준편차 더 상승했어요. 우울감, 정신건강 진료, 항우울제 처방도 비슷한 방향을 보였어요. 연구팀은 직업별 AI 노출을 통제하거나 개인 내 변화를 살펴보아도 결과가 대체로 유지된다고 설명해요. 이를 바탕으로 재택근무 증가가 분석 기간 정신적 고통 증가분의 약 3분의 1을 설명한다고 추정했어요.

여러분의 생각이 다음 호를 만듭니다

이번 호에서 가장 공감했거나, 다른 경험을 한 지점은 무엇인가요?

댓글은 무료 회원이면 누구나 남길 수 있어요.

SEND A COFFEE

이 관점이 좋았다면, 다음 글에 커피 한 잔

오스왈드에게 커피와 함께 짧은 쪽지를 보내주세요. 응원은 다음 취재와 집필에 보탭니다.

FOR OSWARLD

커피와 쪽지 보내기

“재택근무와 정신건강, 2011~2024년 미국 설문 분석”을 읽고 떠오른 말을 남겨주세요. 메뉴 이름만큼의 응원금과 함께 전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