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렉시티의 총이익률과 무료 사용자 비용
퍼플렉시티의 비용 분류와 유료 전환, 기능 확장 전략을 살펴봤어요. Notion을 고객사로 맡았던 경험에서 제품을 계속 쓰는 이유의 중요성을 짚었어요.
비즈니스총이익이 나도 회사 전체는 적자일 수 있어요
최근 All-In 인터뷰에서 퍼플렉시티(Perplexity AI) CEO 아라빈드 스리니바스는 모든 매출에서 양의 총이익을 얻는다고 설명했어요. 회사 전체는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한다는 말도 함께 했고요.
총이익은 매출에서 매출원가를 뺀 금액이에요. 여기에서 연구개발비와 판매·관리비 등 나머지 비용을 더 빼면 영업손익이 나와요. 따라서 총이익이 발생하면서도 회사 전체는 적자인 상황이 가능해요.
저는 그 발언에서 매출원가에 어떤 비용을 넣었는지가 궁금했어요. 무료 사용자에게도 AI 답변을 제공하려면 모델과 서버 사용 비용이 들기 때문이에요.
GTM 전략 일을 하면서 고객 단위의 수익성과 회사 전체 손익을 따로 봐야 하는 상황을 자주 만났어요. 유료 고객이 늘면 손익이 좋아질 수 있지만, 고객을 늘리는 비용과 개발비가 더 빠르게 증가할 수도 있어요. 퍼플렉시티에서도 비용 분류와 유료 전환, 제품의 사용 가치를 함께 보고 싶었어요.
총이익률에 포함된 비용을 확인해야 해요

최근 인터뷰와 별개로, 퍼플렉시티의 과거 재무 수치에 관한 보도를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2025년 The Information 보도는 2024년 비용 분류를 다뤘어요. 이 시점을 구별하지 않으면 과거의 수치가 현재의 실적인 것처럼 읽힐 수 있어요.
해당 보도를 소개한 Contrary Research에 따르면, 퍼플렉시티의 2024년 AI 모델·인프라 지출 가운데 무료·체험 사용자 지원 비용 3,300만 달러는 매출원가 대신 연구개발비로 분류됐어요. 60%라는 총이익률을 읽을 때 이 분류를 함께 봐야 한다는 지적이에요.
무료 사용자 지원 비용을 연구개발비로 처리하면 그 비용은 총이익 계산에서 빠져요. 영업손익을 계산할 때는 비용으로 반영돼요. 분류에 따라 총이익률은 달라지지만 회사가 지출한 돈 자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에요.
공개된 보도만으로 회계 처리가 부적절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어요. 다만 다른 AI 회사와 총이익률을 비교하려면 비용의 범위와 집계 기간이 같아야 해요. ARR1 같은 연환산 지표도 실제 연간 매출과 구별해서 읽어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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