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7호

샤오미 1.22TB/s와 애플 1.2TB/s, 범위가 달라요

샤오미 1.22TB/s는 O100 칩의 근접 메모리 대역폭, 애플 1.2TB/s는 512GB 통합 메모리 전체에 걸린 대역폭이에요

AI·테크샤오미 1.22TB/s와 애플 1.2TB/s, 범위가 달라요

같은 주에 나온 샤오미 AI 큐브와 새 맥 스튜디오

8월 24일, 샤오미가 쉬안제(玄戒) 칩 기술 설명회에서 자체 개발 칩 3종과 이를 묶은 ‘AI 큐브’ 미니 PC 프로토타입을 공개했어요. 며칠 지나지 않아 애플이 M5 Max와 M5 Ultra를 탑재한 새 맥 스튜디오, M6와 M5 Pro를 탑재한 새 맥미니를 내놨어요. 사전 주문은 8월 27일, 출고는 9월 22일이에요.

같은 주에 책상 위에 올려두는 AI 상자 두 종류가 나온 셈이에요. 그리고 두 발표에서 거의 똑같은 숫자가 나왔어요. 샤오미는 1.22TB/s, 애플은 1.2TB/s.

그런데 두 숫자는 적용 범위가 달라요. 그리고 두 회사에는 더 중요한 공통점이 하나 있어요. 둘 다 칩 설계만 자체적으로 하고, 제조와 메모리는 외부에서 사 와요. 그 공급 목록에 한국 메모리 회사가 들어 있고요.


두 제품의 발표 스펙 정리

먼저 발표 내용을 정확히 정리해 볼게요. 숫자가 섞여 나와서 오해하기 쉬운 지점이 있거든요.

샤오미 쉬안제 O3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SoC예요. 3나노 공정에 트랜지스터 240억 개, 다이 면적 133mm². 10코어 CPU가 최대 4.35GHz로 돌고, GPU는 16코어, NPU는 200 TOPS예요. 눈에 띄는 건 업계 최초로 LPDDR61를 지원한다는 점이에요. 속도 10,667Mbps, 대역폭 113.8GB/s로 LPDDR5X 9600 대비 48% 넓어졌어요.

쉬안제 O100은 대형 모델 가속용 칩이에요. 6나노 공정에 3D 웨이퍼 레벨 적층 패키징을 썼고, 유효 데이터 라인 28,672개로 근접 메모리 연산2 대역폭 최대 1.22TB/s를 낸다고 밝혔어요.

쉬안제 D100은 스마트 드라이빙용 칩이에요. 3나노에 20코어 CPU와 16코어 NPU, 최대 160GB 메모리 지원. 양산은 2027년으로 알려져 있어요.

AI 큐브는 이 셋을 묶은 상자예요. 150W 지속 성능, 최대 160GB 통합 메모리, 3B부터 120B까지 로컬 구동. 항공우주급 알루미늄에 CNC 타공 33,874개를 뚫은 대놓고 보여주기용 외관이고요. 가격도 출시일도 없어요. 엔지니어링 프로토타입이에요.

Studio반대편에는 애플이 있어요. M5 Ultra 맥 스튜디오는 36코어 CPU에 80코어 GPU, 최대 512GB 통합 메모리와 1.2TB/s 대역폭이에요. 애플은 “거대한 LLM도 온디바이스에서 온전히 구동할 수 있다”고 표현했어요. 가격은 949만 원부터. M5 Max는 128GB에 614GB/s, 429만 원부터고요. 맥미니 쪽은 M5 Pro가 64GB에 307GB/s로 299만 원, M6가 32GB에 170GB/s로 149만 9천 원부터예요.


여러분의 생각이 다음 호를 만듭니다

이번 호에서 가장 공감했거나, 다른 경험을 한 지점은 무엇인가요?

댓글은 무료 회원이면 누구나 남길 수 있어요.

커피 한 잔 보내기

이 관점이 좋았다면, 다음 글에 커피 한 잔

오스왈드에게 커피와 함께 짧은 쪽지를 보내주세요. 응원은 다음 취재와 집필에 보탭니다.

오스왈드에게

커피와 쪽지 보내기

“샤오미 1.22TB/s와 애플 1.2TB/s, 범위가 달라요”을 읽고 떠오른 말을 남겨주세요. 메뉴 이름만큼의 응원금과 함께 전달됩니다.